옥수수 정식하는 날
팜넷
0
2062
2018.05.02 18:05
초보농사꾼이라 일꾼을 맞추고 , 심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1400평의 밭에 옥수수 정식을 끝냈습니다.
날이 더워 파라솔과 엉덩이 밭침대도 준비해서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옥수수는 심는방법을 모르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리고 물공급이 어려운 밭은 비오는 날잘 맞추었다가 하루전날이날 이틀전날 심으면
별도의 물을주지 않아도 됩니다.
두둑간격을 35cm로 해서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은후 모종을 넣은다음 , 비닐안의 흙을 모종주위로 손으로 살살 끓어서 해준다음 꾹 눌러주시면 됩니다. 흙을 덮는다고 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 뿐더러 옥수수는 별도로 흙을 안덮어줘도 된다고 합니다.
힘겹게 힘겹게 정식을 다 하고 , 삼겹살에 소주한잔 먹으니 그동안 힘들어던 몸이 다 풀리네요..
힘들지만, 나름 재미도 있고 , 일을 다 한후에 먹는 삼겹살은 그야말로 끝네주네요..